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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우리 잘못이 아냐”…백예린이 건네는 따스한 위로 [M+핫컴백]
입력 2019-03-18 18:00 
백예린 컴백 사진=JYP엔터테인먼트
[MBN스타 안윤지 기자] 가수 백예린이 2년 3개월만에 컴백했다. 그는 보물같은 목소리로 상대방에게 따스한 위로를 건넸다.

백예린은 18일 오후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Our love is great를 공개했다.

앨범 ‘Our love is great는 ‘Dear my blue, ‘야간비행, ‘내가 날 모르는 것처럼 (Feat. 카더가든) 등 총 7곡이 수록돼 있으며 탁월한 음악적 오브제 선택과 함께 순수한 목소리로 진실된 감성을 전달한다. 백예린은 ‘결국은 사랑과 늘 함께 해온 내 주변과 내 모습들에 대한 시선을 노래했다.

타이틀곡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야는 관계 안에서 서로 의도치 않게 피어난 불안함은 우리 잘못이 아니며 결국 그것은 우리를 더 크게 만들어 줄 것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백예린은 앞서 타이틀곡 ‘bye bye my blue, ‘우주를 건너를 통해 자신만의 감성을 다층적으로 쌓아나갔으며 이번엔 더욱 확장됐다. 아기자기함은 물론 사람의 마음을 건드리는 말들로 듣는 이를 위로한다. 또한 상대방을 특별하게 만들기도 한다. 특히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야에서는 소중한 무언가를 선물받은 것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이번 앨범에서 가장 돋보이는 곡은 다름 아닌 ‘내가 날 모르는 것처럼이다. 이 곡은 앞서 사운드 클라우드에만 공개했던 곡으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정식 음원 발매가 된다는 거에 이목을 끌었다. 정식 음원 발매가 되며 달라진 점이 있다면 백예린의 파트가 더욱 늘어났다는 것이다. 백예린의 감미로운 음색과 마음을 울리는 가사는 환상의 조합을 이룬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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