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미약품, 산텐제약 안구건조증약 디쿠아스 시리즈 공동판매키로
입력 2019-03-18 16:11 
이한웅 한국산텐제약 대표(왼쪽)와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오른쪽)가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한미약품]

한미약품은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한국산텐제약의 안구건조증 치료제 디쿠아스·디쿠아스-에스(성분명 디쿠아포솔나트륨)을 공동으로 판매하기로 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두 회사는 다음달 1일부터 국내 종합병원과 병·의원을 대상으로 한 디쿠아스 시리즈의 영업·마케팅을 공동으로 한다.
지난 2013년 디쿠아스 점안액은 안구 내 윤활유 역할을 하는 뮤신 분비를 촉진하는 기전으로 각결막상피 장애를 완화시킨다. 동일 성분의 무방부제 1회용 제품인 디쿠아스-에스는 지난 2017년 출시됐다. 두 제품은 작년 아이큐비아 데이터 기준 13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우종수 한미약품 사장은 "국내 원외처방 넘버원(No.1) 한미약품과 글로벌 안과 전문기업 산텐제약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양사가 향후 안과 영역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말했다.
이한웅 한국산텐제약 대표는 "안과영역에서 우수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한국산텐제약이 한미약품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계기로 디쿠아스 및 디쿠아스-에스의 임상 정보 및 최신 지견을 더 많은 선생님들에게 전달하고, 지속적으로 안구건조증 치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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