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종교차별 항의' 전국 사찰서 오늘 동시 법회
입력 2008-08-31 11:05  | 수정 2008-08-31 11:05
불교계가 오늘 전국 사찰에서 이명박 정부의 종교편향을 규탄하는 법회를 갖고 있습니다.범불교도대회 봉행위원회는 조계사와 통도사, 범어사, 해인사 등 전국 만여 개 사찰에서 열리는 초하루 법회를 '이명박 정부 규탄 법회'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불교계는 대통령의 공식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 어청수 경찰청장 파면 등 관련자 처벌, 공직자의 종교차별 근절을 위한 입법 조치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정부가 계속해서 불교계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추석 이후 지역별 정부 규탄 범불교도대회를 가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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