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시, 5개 자치구와 `노사상생 도시 광주` 공동협약 체결
입력 2019-03-18 16:0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광주시와 5개 자치구가 기업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노사상생 도시 광주'를 실현하기 위해 18일 손을 맞잡았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는 이날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노사상생 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공동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는 이용섭 광주시장, 임택 동구청장, 서대석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김삼호 광산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시와 5개 구청은 ▲상호 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합리적 노사문화 조성 공동 추진 ▲노사갈등 예방을 위한 노사상생 프로그램 개발 협력 ▲노사갈등 발생시 평화적 해결 노력 ▲노동자 자존감 회복 및 기업육성 시책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협약 이행을 위해 공동 실무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사람과 돈과 기업이 찾아오는 광주를 만들기 위해 우선 시와 5개 구청이 앞장서겠다는 결의이다"며 "이를 바탕으로 노동이 존중 받고 기업하기 좋은 산업평화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 산하기관 노사와 상생협약을 체결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 1월14일 전국 최초로 노동이 존중 받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노동자에게 안정된 일자리와 기업에게는 적정한 수익을 보장하는 노사상생 도시 광주를 선언한 바 있다. 이후 같은 달 31일 현대차와의 자동차공장 투자협약 체결을 발판 삼아 노사상생의 광주형 일자리 모델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
[디지털뉴스국 이유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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