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모델하우스 '북적'…청약시장 활기
입력 2008-08-31 09:09  | 수정 2008-08-31 09:09
【 앵커멘트 】모델 하우스를 찾는 수요자들이 늘어나는등 수도권과 충청권의 아파트 분양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표준 건축비 인상을 앞두고 있는데다 전매제한기간이 단축되면서 실속파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의 8.21 부동산 대책 시행이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움츠렸던 청약 시장이 꿈틀 되고 있습니다.표준건축비 인상으로 분양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그전에 청약하려는 수요자가 크게 늘었습니다.또 수도권 상한제 아파트의 전매제한 기간이 크게 단축되는 등 전매제한이 크게 완화된 것도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을 높이는 요인입니다.이에 발맞춰 다음 달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에 5만 1천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입니다.수도권에서는 김포 한강 신도시와 광교신도시에서 모두 2천여 가구, 평택시 장안동에서 1,800여 가구 등 모두 5곳에서 2만여 가구가 분양됩니다.실제로 우남건설이 분양하는 김포 한강 신도시의 모델하우스에는 며칠 새 1만 4천여 명이 몰렸고, STX건설이 공급하는 아산 신도시 모델하우스에도 1만여 명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또 대전 서남부 신도시의 한라건설 모델하우스에도 이틀간 8천여 명이 몰리며 청약 열기가 뜨겁습니다.수도권 전매제한 완화라는 호재에다 성수기를 맞아 쏟아져 나온 분양 물량이 맞물리면서 오랜만에 분양 시장에 활기가 넘치고 있습니다.mbn뉴스 정규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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