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보 "기술창업 도와드려요"
입력 2019-03-18 15:02 

기술보증기금은 예비창업자의 창업을 돕기 위해 '2019년 제1회 벤처창업교실'을 다음 달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섬유센터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벤처창업교실은 이달 18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기보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전액 무료강좌이다.
이번 교육은 제조, 정보통신기술(ICT), 신재생에너지, 4차 산업혁명분야, 지식 문화산업 등 기술기반 업종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4일간 총 28시간에 걸쳐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4차산업혁명의 미래와 기술창업 BM수립 △창업법률 △지식재산권 △세무·회계, 인사·노무 △온라인마케팅 △사업계획서 작성 등 기술창업과 관련된 실무지식 위주의 강좌들로 구성됐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무료로 맞춤형 창업컨설팅 혜택도 지원된다.
기보는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과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2001년부터 벤처창업교실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369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자 중 770명에게 약 1900억원의 기술보증도 지원했다.
기보 관계자는 "기보는 창업 전에 보증지원가능 여부를 미리 결정하고 지원하는 '예비창업자 사전보증제도'를 시행하는 등 기술기반 창업기업 발굴과 육성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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