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도청 신도시 공사장서 근로자 3명 추락…1명 사망·2명 중태
입력 2019-03-18 14:29  | 수정 2019-03-25 15:05

오늘(18일) 낮 12시 41분쯤 경북 안동시 경북도청 신도시 내 북부권 환경에너지종합타운 공사장에서 근로자 3명이 추락했습니다.

이들은 공사장 20m 높이에서 떨어졌으며,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2명은 중태에 빠졌습니다.

쓰레기 소각 등을 위해 짓는 환경타운 4층 복도에서 이들이 콘크리트 타설을 하던 중 난간이 하중을 못 이겨 붕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를 당한 이들을 인근 안동병원과 성소병원, 안동의료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가운데 안동병원으로 옮긴 39살 K 씨는 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구급대가 근로자 3명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모두 심정지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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