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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측 “승리 입영연기 관련 서류 받은 적 없다”
입력 2019-03-18 14:24 
승리 입영연기 서류 미제출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MBN스타 안윤지 기자] 병무청 측이 그룹 빅뱅 멤버 승리의 군대 입영 연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병무청 대변인실은 18일 오후 MBN스타에 아직 승리의 입영연기에 관련한 서류를 받은 적 없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기찬수 병무청장은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승리의 입영연기) 신청이 들어오지 않으면 법적으로 연기할 수 없다”며 승리의 사건을 계기로, 수사기관장의 연기 요청에 병무청이 직권으로 연기할 수 있는 법 개정을 추진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승리는 14일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진행된 해외 성접대 알선 혐의 관련 조사를 마친 후 직접 군 입대를 언급하며 심경을 전했다.

그는 병무청에 정식으로 입영연기 신청을 할 예정이다. 허락해주신다면 입영을 연기하고 마지막까지 성실하게 조사받도록 하겠다”고 입영연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고, 승리 측 손병호 변호사 또한 입영 관련 서류를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승리는 아직까지도 입영 연기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상황이다. 그의 입영 연기가 실질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입대 5일 전인 오는 20일까지 제출 완료해야 한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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