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대체 에너지주 투자…"옥석 가려야"
입력 2008-08-31 06:04  | 수정 2008-08-31 10:27
【 앵커멘트 】정부의 국가에너지 기본계획이 나오면서 대체 에너지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하지만, 시장상황이 좋지 않은데다 재료가 노출됐기 때문에 종목별로가려서 투자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보도에 엄성섭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의 에너지 기본계획이 나오면서 대체 에너지 관련 주식들이 꿈틀거리고 있습니다.증시 전문가들은 대체 에너지 관련주라고 해서 무작정 투자에 나서지 말고, 실적에 주목할 것을 주문하고 있습니다.관련주 대부분이 구체적인 실적이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에 실적에 따라 차별화된 양상을 나타낼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특히, 정부의 투자 시점이 아직 먼 미래이기 때문에 미래가치만 보고 무작정 투자했다가는 큰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 최 진 / 대신증권 연구원- "아직까지는 정책들이 로드맵의 일부이고 시행시기와는 시차가 있어 투자시 유의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또 관련 종목들이 기업의 가치와는 상관없이 무분별하게 난립된다는 점에서 유의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증권업계에서는 태양광의 경우 폴리실리콘 생산업체로 다수의 장기 공급계약을 이미 체결한 동양제철화학과 하나마이크론, KCC 등을 유망주로 꼽고 있습니다.풍력 부문에서는 두산중공업과 효성, 태웅, 케이디이컴 등이 실적을 내고 있습니다.원자력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중국에 원자력발전소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범우이엔지와 티에스엠텍 등이 유망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mbn뉴스 엄성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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