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현직 군인 70억 보험사기
입력 2008-08-31 05:29  | 수정 2008-08-31 10:16
서울 수서경찰서는 전·현직 군인들을 보험에 가입시켜 허위 진단서로 보험금을 타게 해주고 나서 사례금을 챙긴 혐의로 전역군인 조 모 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경찰은 또 이들과 짜고 보험금을 타낸 육군대위 박 모 씨 등 현역군인 31명을 헌병대에 넘기고 전직군인 등 보험에 가입한 70여 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경찰에 따르면 조씨 등은 지난 2004년부터 서울 여의도에 보험 중계사무소를 개설하고 나서 이들에게 접근해 보험에 가입시킨 후 군인들이 입대 전부터 앓던 질병을 군복무과정에서 생긴 것처럼 꾸며 약 70억 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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