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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윤미→`호구의 연애` 뜨자→버닝썬 이문호 前 여친설 `논란`[MK이슈]
입력 2019-03-18 10:54  | 수정 2019-03-18 13:3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얼짱 출신 CEO 지윤미가 '호구의 연애'에 출연해 주목받자마자 ‘이문호 전(前) 여친설‘로 구설에 올랐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호구의 연애에는 얼짱 출신 의류 사업가 지윤미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지윤미는 2013년 코미디TV 예능프로그램 ‘얼짱시대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SNS 스타. 지하윤이라는 예명으로 드라마 ‘후아유-2015, ‘돌아와요 아저씨, ‘풍선껌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지윤미는 사랑스러운 외모와 분위기로 방송 직후 화제가 됐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윤미와 이문호가 연인 사이였다는 글까지 퍼져 논란이 됐다.

누리꾼들에 의하면 지윤미와 클럽 버닝썬 대표 이문호는 SNS를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열애를 했다고. 이문호는 일명 ‘버닝썬 사태라 불리는 마약, 폭행, 경찰 유착 의혹 등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인물이다.
이 가운데 지윤미의 ‘이문호 전 여친설이 퍼지자 누리꾼들은 무슨 상관이냐”는 입장과 이 시국에 방송 출연은 아닌 것 같다”는 의견으로 나뉘어 설전을 벌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과거 남자친구 때문에 욕먹을 이유가 있나요?”, 섣부른 추측은 자제합시다. 전 여자친구라고 소환되면 주변 지인들 다 소환돼야 함”, 촬영한 지는 한참 된 거 아닌가”, 전에 사귄 사람 때문에 평생 피해봐야 되는 거야?”, 과거 연인까지 문제가 되는 건가. 피곤하게 산다”, 별 걸 다 따지네”, 사귀든 말든 이 얘기를 굳이 왜 꺼내는 거지” 등 지윤미와 이문호의 관계는 방송 출연과 별개라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타이밍이 좀 그렇다”, 굳이 방송출연을 왜 한 거지”, 어느 정도 구설수 오를 건 예상했을 듯”, 제작진은 몰랐나?”, 출연자들 알아보고 출연시켰으면”, 노이즈 마케팅도 아니고 하필 타이밍이 이래”, 아무리 상관없다 해도 생각나는 건 사실”, 지금 이 시점에 굳이 나와야 했나” 등 지윤미의 방송출연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버닝썬 이문호 대표는 지난달 26일 소변과 모발에서 일부 마약류에 의한 양성 반응이 나와 현재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leewj@mkinternet.com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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