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KG이니시스, 실적·주가 회복 기대…현 과매도 구간"
입력 2019-03-18 08:34 

IBK투자증권은 18일 KG이니시스에 대해 카드 수수료 인하 영향으로 올해 실적 정상화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주가는 과매도 국면이라는 판단이다. 다만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별도기준 KG이니시스의 올해 매출액은 5080억원으로 전년대비 5% 성장에 그치나, 영업이익은 432억원으로 14% 성장이 예상된다. 또한 지난 4분기 자회사 KG모빌리언스의 일회성적인 대손충당금 설정으로 부진했던 연결실적은 올해 다시 정상화될 전망이다.
이민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 연이은 악재 속에 동사 주가는 현재 역사적 밸류에이션 하단에 위치해 과매도 영역에 있다"면서 "카드 수수료 인하 영향으라 외형은 감소하나 수익성에는 직접적 영향 없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지난해 대형 고객인 네이버와 G사가 이탈하면서 별도기준 매출액이 역성장했으나 국내 30개 신규 대형 고객과 원화결제서비스를 원하는 해외 대형 쇼핑몰업체 1개를 유치 진행 중이기 때문에 하반기 실적 기여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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