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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옵트론텍, 광학 부품 수요 증가 최대 수혜주"
입력 2019-03-18 08:04 
자료 제공 = 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은 18일 옵트론텍에 대해 광학 부품 수요 증가의 최대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김정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옵트론텍은 광학 필터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올해 주요 세트 업체들의 멀티 카메라 탑재 증가에 따라 옵트론텍의 주력 제품인 필터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장기적으로는 3D 센싱과 생체 인식에서 활용도가 높은 밴드 패스 필터 및 전장용 글래스 렌즈 제품군이 실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올해 견조한 이익 성장이 가능하다고 봤다. 주 고객사의 플래그십 및 중저가 모델의 판매량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멀티카메라 채용 확대로 카메라 1대당 1개가 탑재되는 필터 수요도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카메라 모듈 진화에 따라 3D 센싱 카메라 채용도 확대되는 가운데 옵트론텍은 국내 유읠의 3D 센싱용 밴드 패스 필터 기술력을 확보해 수혜가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옵트론텍은 플라스틱 렌즈 대비 외부 온도 변화에 강하고 내구성이 뛰어는 글래스 렌즈 생산 능력도 갖췄으며 이미 자율주행차와 후방 카메라용 렌즈 양산 레퍼런스를 확보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향후 전장용 카메라 시장이 성장하면 옵트론텍의 글래스 렌즈 매출처와 고객사도 다변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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