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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내편’ 유이♥이장우 재결합→모두가 서로의 편 ‘해피엔딩’(종합)
입력 2019-03-17 21:21 
‘하나뿐인 내편’ 유이 이장우 재결합 사진=KBS2 ‘하나뿐인 내편’ 캡처
[MBN스타 김노을 기자] ‘하나뿐인 내편 유이와 이장우가 재결합을 이루고 모든 가족이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모두가 둘러앉은 식탁에는 웃음꽃이 피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마지막 회에서는 서로가 서로를 용서하고 이해하며 행복한 엔딩을 맞았다.

이날 장다야(윤진이 분)는 김도란(유이 분)에게 지난번에는 제대로 사과를 못했다”며 그동안 미안했다. 나는 강수일(최수종 분) 아저씨가 우리 아빠를 죽인 줄로만 알았다. 억울한 마음에 제가 지나쳤다. 정말 죄송하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에 김도란은 그동안 고마웠다. 내가 동서였어도 그랬을 거다. 돌아가신 아빠 생각하면 가슴도 많이 아팠을 거 아니냐”고 오히려 다야를 위로했다.

이태풍(송원석 분)의 직진 사랑도 이어졌다. 수일은 태풍과 도란의 데이트를 반기며 아빠는 너 태풍이랑 만났으면 좋겠다”며 정말 좋은 청년이다. 세상 모두가 우리를 손가락질 할 때 우리 옆에 있어주고 대신 싸워줬다. 그런 친구라면 네가 무슨 일이 있어도 너를 지켜줄 것”이라며 응원했다.

‘하나뿐인 내편 최종회 해피엔딩 사진=KBS2 ‘하나뿐인 내편 캡처

도란의 마음은 달랐다. 도란은 태풍과 데이트를 하던 중 왕대륙(이장우 분)이 자신에게 프러포즈 했던 때를 회상하며 생각에 잠겼다. 이내 도란은 데이트를 마치고 귀가했고 그를 기다리던 대륙이 앞에 나타났다. 대륙이 나를 잊으려고 이러는 거냐. 정말 저 친구 만날 거냐”고 묻자 도란은 우리는 끝난 사이”라며 매몰차게 팔을 뿌리쳤다. 하지만 대륙이 걱정됐던 도란은 문을 박차고 그를 찾아나섰고, 이미 대륙은 떠난 후였다.

다음 날 대륙은 밤늦게까지 술을 마신 뒤 대문 앞에서 쓰러졌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대륙은 한국을 떠나있겠다고 선언, 이 사실은 도란의 귀까지 들었다. 결국 도란은 대륙을 잡기 위해 그를 찾았고, 두 사람은 재결합했다.

바람난 왕이륙(정은우 분) 문제도 해결됐다. 길거리에서 엄청난 창피를 당한 것. 특히 이 장면에서 김승현 부자가 특별출연해 웃음을 안겼다. 고질병처럼 바람을 끊지 못한 이륙은 모두에게 지탄받았고 결국 다야에게 한 번만 더 바람나면 내 모든 지분을 주겠다”는 약속을 했다.

2년 후 도란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대학에서 공부하게 됐고, 수일 부부는 아이를 품에 안았다. 다야와 이륙은 2세를 가졌다. 서로 물고 뜯던 모든 이가 모인 자리에서도 큰 소리는 나지 않았다. 행복한 미소만 가득했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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