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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속 매진' 대구FC…5경기 무패행진
입력 2019-03-17 19:30  | 수정 2019-03-18 07:47
【 앵커멘트 】
신축구장 개장과 더불어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대구FC가 울산현대와 접전 끝에 승부를 내지 못했습니다.
주말을 맞아 DGB대구은행파크는 세 경기 연속 매진을 이뤘습니다.
강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기장 입장을 기다리며 DGB대구은행파크 주변에 장사진을 이룬 대구의 축구팬들.

경기 시작 전부터 열띤 응원전에 돌입하며 '축구도시'로서의 모습을 예고했습니다.

지난 9일 개장 이후 1만 3천여 좌석의 DGB대구은행파크는 3경기 연속 매진입니다.

▶ 인터뷰 : 이재영 / 대구 수성동
- "이번 시즌에 챔피언스리그 나가서도 계속 이기고 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여줘서 너무 기대되고 오늘도 꼭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대구 화이팅!"

홈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을 등에 입은 대구.


세징야를 중심으로 계속해서 울산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오히려 후반 19분 울산의 김보경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후반 34분, 세징야가 절묘한 2대1 패스로 밀집수비를 뚫어냈고, 절묘한 트래핑으로 골키퍼마저 제친 뒤 동점골에 성공했습니다.

1대1 무승부, 4연승엔 실패했지만 대구는 올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와 더불어 5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전주에선 강원이 '디펜딩 챔피언' 전북을 잡는 이변을 기록했고, 포항은 경남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 스탠딩 : 강영호 / 기자
- "지난 1일 개막 이후 3라운드까지 쉴새 없이 달려온 K리그는 한 주 간의 A매치 휴식기에 돌입합니다. MBN뉴스 강영호입니다."

[ nathaniel@mbn.co.kr ]

영상취재 : 홍현의 VJ
영상편집 : 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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