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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최주환, 내복사근 손상…개막전 출전 불투명
입력 2019-03-17 17:34  | 수정 2019-03-24 18:05


두산 베어스 내야수 최주환(31)이 오른쪽 내복사근을 다쳐 개막전 출전이 불투명해졌습니다.

두산은 17일 "최주환이 지난 15일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했고 오른 내복사근이 손상됐다는 진단이 나왔다"며 "22일에 다시 정밀 검진을 한 뒤에 재활 일정을 잡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두산은 "최주환이 통증을 거의 느끼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부상이 악화할 수 있어 조심스럽게 재검 일정을 기다릴 예정입니다. 23일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에는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주환은 지난해 타율 0.333, 26홈런, 108타점을 올리며 맹활약했습니다. 폭넓은 야수 자원을 갖춘 두산도 최주환의 재활이 길어지면 경기에 부담이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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