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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이슈] `호구의 연애` 오늘(17일) 첫방…일요일 밤, 설렘 선물할까?
입력 2019-03-17 07:3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일요일 밤, 시청자들에 설렘을 선물하기 위한 예능 '호구의 연애'가 오늘(17일) 첫 방송된다.
오늘(17일) 오후 9시 5분 첫 방송되는 MBC 새 예능프로그램 '호구의 연애'(연출 노시용, 노승욱)는 박성광, 허경환, 양세찬, 동우, 김민규 등 우리 주위에 있을법한 현실적인 ‘호감 구혼자와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여성 지원자들이 여행 동호회를 이뤄 함께 여행을 떠나는 리얼 로맨스 버라이어티. 성시경, 유인영, 양세형, 장도연이 MC를 맡는다.
최근 '하트 시그널', '러브 캐처', '썸바디' 등 러브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많이 등장,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노시용 PD는 "개인적으로 지금까지의 삶을 돌아보면 주위에 공유나 원빈, 현빈 같은 사람은 없었던 것 같다. 제 주위의 95%는 '호구의 연애' 멤버 같은 오빠나 동생들이 있었다. 시청자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이런 분들과 학교 다니고 여행 다니고 동아리 활동 하다보니까 (이런 분들과) 결혼하고 애기 낳고 살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차세대 예능 매력남들을 모아놓았다고 생각한다. 보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저런 동호회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했으면 좋겠다"며 타 러브 리얼리티 프로그램과 차이점을 설명했다.
또 베일에 싸인 여성 출연자들에 대해서는 "출연자들이 '어떤 분들에 매력을 느낄까' 고민했다"면서 "연예인과 비연예인 구분하지 않고 지원을 받고 있다. 발랄한 성격과 에너지가 있는 분들을 섭외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특성상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인기몰이에 큰 기여를 한다. 이에 어떤 출연자를 섭외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노 PD가 "일요일 밤에 출근을 앞두고 주말이 끝나는게 아쉬운 분들에게 즐겁고 설레는 마음을 드리고 싶어 준비한 리얼 로맨스 버라이어티"라고 프로그램을 소개한 가운데 박성광, 허경환, 양세찬, 동우, 김민규 등 5인의 호감 구혼자와 여성 출연자들의 여행이 시청자들에 설레임을 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호구의 연애'는 오늘(17일) 오후 9시 5분 첫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제공| MBC[ⓒ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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