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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희열2’ 이수정 “조두순 2020년 출소, 2026년엔 보안 조치 해제”
입력 2019-03-16 23:13 
‘대화의 희열2’ 이수정 조두순 출소 언급 사진=‘대화의 희열2’ 방송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대화의 희열2 이수정이 조두순이 2020년 출소 후 2026년에 보안 조치가 해제된다고 설명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2 ‘대화의 희열2에는 범죄심리학자 이수정이 출연해 조두순 출소에 대해 언급했다.

유희열은 조두순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끔찍한 범죄”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정은 사실 그 사건보다 더 끔찍한 사건이 이전에도 있었다. 하지만 이전에는 피해 아동들이 사망했기 때문에 언론에서 주목하는 시간이 일어야 일주일이었다. 피해자가 사망하면 고통이 알 수 없다. 그래서 잊고 지나가는 거다”라고 답했다.

이어 조두순 사건은 피해 아동의 별칭을 우리가 나영이라고 부른다. 진짜 이름은 아니다. 그 친구가 살아났다. 그렇기 때문에 대한민국 많은 사람들에게 성폭력 피해자가 얼마나 끔찍한 일을 당할 수 있는 것인지 온 국민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성폭력 피해가 피해자의 잘못으로 발생하는 게 아니며, 이전에는 성폭력 피해자에게도 손가락질 하던 시절이었는데, 모든 인식을 바꿔놓는 중요한 계기였다”고 설명했다.

조두순이 2020년 12월 출소를 앞둔 점에 대해 당연히 나온다. 우리는 일사부재리의 원칙이 있어 형사 책임을 12년 지면 만기 출소자로 모든 권리는 회복돼 돌아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출소 후 자유롭게 다닐 수 있지만, 7년 동안 전자 감독 시행되고 5년 동안 신상을 열람할 수 있다. 2026년에는 보안 조치가 해제된다”고 덧붙였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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