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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배구에 열광…골잔치에 환호
입력 2019-03-16 19:30  | 수정 2019-03-16 20:29
【 앵커멘트 】
현대캐피탈이 남자 프로배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우리카드를 꺾고 챔피언결정전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밟았습니다.
프로축구에선 군인팀 상주 상무가 3연승을 달렸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현대캐피탈의 세트스코어 3대 2 승리를 이끈 건 파다르였습니다.

파다르는 서브 득점·블로킹·후위 공격을 각각 3개 이상 기록하는 '트리플크라운'으로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0점을 올렸습니다.

지금까지 열 네 번 열린 남자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것은 12번(85.7%).

현대캐피탈은 월요일 2차전에서도 이기면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대한항공과 올 시즌 우승을 놓고 격돌합니다.


프로축구 경기에선 1골 1도움을 기록한 상주 김민우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김민우는 인천과의 경기에서 후반 7분 자로 잰듯한 패스로 박용지의 골을 도왔고, 후반 37분엔 상주 2대 0 승리의 쐐기골까지 넣었습니다.

서울과 제주는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서울로서는 후반 6분 정현철의 헤더가 골대를 맞고 나온 게 아쉬웠습니다.

▶ 스탠딩 : 전광열 / 기자
- "0대 0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면서 서울은 3연승이 물거품 됐고 제주는 시즌 첫 승에 실패했습니다."

성남은 후반 추가 시간에 나온 조성준의 극적인 결승골로 수원에 2대 1 역전승을 거두며 세 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거뒀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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