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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클리블랜드전 무안타 1삼진
입력 2019-03-16 06:29  | 수정 2019-03-16 07:43
추신수가 타석에서 소득없이 물러났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는 세 차례 타석을 소화한 것에 만족했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디 인디언스와의 캑터스리그 홈경기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물러났다.
상대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와의 맞대결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1회와 3회에는 내야 땅볼로 물러났고, 5회에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수비에서는 5이닝 수비를 실책없이 소화했다. 6회초 수비를 앞두고 대니 산타나와 교체되면서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클리블랜드 선발 카라스코는 4 2/3이닝 5피안타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물러났다. 4회에만 흔들렸다. 엘비스 앤드루스, 노마 마자라,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한 점을 내줬고 로널드 구즈먼에게 희생플라이, 다시 윌리 칼훈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3실점으로 늘어났다.
그가 흔들린 유일한 이닝이었다. 텍사스 타선은 4회에만 4개 안타를 집중하며 3점을 뺏었지만, 나머지 이닝은 소득없이 물러났다.
한편, 텍사스 선발로 나선 제이슨 하멜은 4이닝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텍사스가 5-2로 이겼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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