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 정무부시장에 김원이 교육부 정책보좌관 내정
입력 2019-03-15 15:57 
[사진 출처 = 서울시]

박원순 서울시장은 신임 정무부시장에 김원이(51) 교육부 장관정책보좌관을 내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정무부시장은 시장을 보좌하며 국회, 시의회, 언론, 정당과 서울시 업무를 협조·조정하는 차관급 직위로 별도의 임기는 없다.
김 내정자는 목포 출신으로 성균관대 사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김대중 정부 청와대 행정관, 고(故) 김근태 의원 보좌관, 민주당 조직본부 부본부장 등을 지내고 2011년 박원순 서울시장 선거 캠프에 합류했다.
박 시장 첫 임기인 2011년∼2013년에는 서울시 정무보좌관, 2기 초반인 2014∼2015년 정무수석비서관을 거쳐 지난해 3선 캠프에선 조직을 총괄했다.

오랜 기간 박 시장을 보좌한 만큼 김 내정자는 서울시 업무에 정통하며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김 내정자는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정무감각을 갖춘 인사로 당·정·청과의 원만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진성준 현 정무부시장은 20일 오후 이임식을 하고 지역구인 강서을로 돌아가 내년 총선 준비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유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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