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가계대출 금리 연 7% 넘어..8월 추가상승 전망

지난달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가 연 7%를 넘어섰습니다.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신규 취급액 기준으로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평균 금리는 연 7.12%로 전월의 6.93%에 비해 0.19%포인트 올랐습니다.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6.92%로 전월보다 0.15%포인트 높아졌고 신용대출 금리는 7.24%에서 7.5%로 0.26%포인트 급등했습니다.가계대출 금리가 7%를 넘은 것은 지난 1월 7.21% 이후로 6개월 만이며 기업대출 금리도 7.12%로 전월보다 0.08%포인트 상승하는 등 전체 대출 평균금리가 7.12%를 기록하면서 두 달째 7%대를 유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