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빛원전 5호기 터빈 이상으로 가동 중단…"방사능 유출은 없어"
입력 2019-03-15 14:36  | 수정 2019-03-22 15:05

오늘(15일) 전남 영광의 한빛원전 5호기(가압경수로형·100만㎾급)의 터빈이 갑자기 정지하면서 발전이 멈췄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5분쯤 한빛 5호기 주 변압기에서 이상 신호가 발생해 터빈 발전기가 자동 정지했습니다.

터빈 발전기가 멈추면서 원전 가동도 자동으로 멈췄습니다.

현재 원자로 출력은 33%까지 떨어진 상태에서 안정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전 측은 불시 가동 정지에 따른 방사능 유출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원전 측은 원자력안전위원회와 원인을 조사하고 점검한 뒤 조만간 재가동할 예정입니다.

한빛 5호기는 지난해 9월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 뒤 점검을 마치고 같은 해 11월 재가동했습니다.

현재 한빛원전 6기 가운데 4기(1·3·4·5호기)가 정비 등으로 가동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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