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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걸그룹 SNH48 유닛 세븐센세즈, 국내 첫 예능 `위클리 차이나우` 출연
입력 2019-03-15 14: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중국 대표 걸그룹 SNH48의 유닛 그룹 세븐센세즈(7SENSES)가 국내 첫 예능 출연을 앞뒀다. 국내 유일의 중국 전문 프로그램 중화TV '위클리 차이나우' 세븐센세즈 특집이 17일 일요일 낮 12시와 밤 12시에 방송하는 것.
세븐센세즈는 중국 초대형 아이돌 SNH48에서 한류풍 콘셉트를 특징으로 하는 유닛 그룹으로 쉬쟈치, 다이멍, 장위거, 천린, 쟈오위에, 콩샤오인, 쉬양위줘 총 7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다. 세븐센세즈는 '2017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베스트 스타상, '2018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 신한류 해외 엔터테이너상 등을 수상하며 국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지난 12일에는 신사동호랭이가 참여한 첫 싱글 앨범 'SWAN'의 한국어 버전의 음원을 정식 발매하며 본격적인 한국 활동을 알렸다.
세븐센세즈는 17일 중화TV '위클리 차이나우'에서 국내 첫 예능 출연을 앞두고 있어 팬들 사이에서 많은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이날 세븐센세즈는 한국에 대한 큰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 먼저 이들은 "K-pop의 매력에 푹 빠졌다"며 레드벨벳 아이린과 블랙핑크 로제를 좋아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긴다. 또한 원더걸스의 '노바디', 선미의 '가시나' 등 K-pop 커버댄스를 완벽히 소화해내 감탄을 유발한다.
뿐만 아니라 세븐센세즈 멤버들의 남다른 한국 음식 사랑도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맵기로 소문난 라면 먹방을 선보이기도 하고, 녹차 빙수, 안동 찜닭 등 가리는 것 없이 한국 음식 탐방을 즐긴다는 것. 특히 단발 여신 쉬쟈치는 "한국 음식 중에서도 순대를 가장 좋아한다"며 분식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밝혀 이목을 끈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 세븐센세즈는 분식 세트를 걸고 한국 스타 인물 퀴즈와 K-pop 댄스 대결을 펼쳐 흥미진진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중화TV '위클리 차이나우' 세븐센세즈 특집은 17일 일요일 낮 12시와 밤 12시에 방송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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