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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 韓 최초 미국 보그 표지 장식…스칼렛 요한슨과 나란히(화보)
입력 2019-03-15 13:53 
배두나 미국 보그 표지 장식 사진=보그 US
[MBN스타 김노을 기자] 배우 배두나가 한국인 최초로 미국판 보그 커버를 장식했다.

보그 US 4월호는 ‘a celebration of global talent라는 주제로 ‘14 Countries, 14 Superstars: The Global Actors Who Know No Limits 기획을 통해 14개국에서 온 여성 인재들을 기념했다.

세계적인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 이번 캠페인에서 배두나는 배우 스칼렛 요한슨, 디피카 파두콘과 함께 보그 US 4월호의 표지 촬영에 함께했다. 특히 미국 보그 창간 127년 역사상 최초로 커버를 장식한 한국인이어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화보에서 배두나는 화려한 화관과 플라워 패턴의 의상을 입고 매혹적인 봄의 여왕 같은 아우라를 발산하고 있다. 동화 속 여왕을 연상케 하는 매력은 전 세계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배두나는 영화 ‘괴물 ‘공기인형 ‘클라우드 아틀라스 ‘주피터 어센딩 등 세계적으로 완성도를 인정받은 영화를 통해 세계적인 거장들과 호흡을 맞춰온 바 있다. 그중에서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센스 8에 출연하며 글로벌 배우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어 최근 선보인 ‘킹덤까지 그 인기가 이어지며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중이다. 국적을 가리지 않고 배우로서 다양한 작품에 도전하며 커리어를 쌓아 온 배두나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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