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북한 최선희 "미국과 비핵화 협상 중단 고려…김정은 곧 입장 발표"
입력 2019-03-15 13:4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미국과 비핵화 협상을 중단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러시아 타스통신, AP통신 등이 15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최 부상은 이날 평양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은 미국의 요구에 굴복하거나 이런 식의 협상에 나설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최 부상은 미국이 지난달 하노이 정상회담에서 황금 같은 기회를 날렸다면서 북한이 미국과 협상을 지속할지, 그리고 미사일 발사 및 핵실험 중단을 유지할지 등을 곧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부상은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과의 협상과 관련해 곧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노경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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