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접대 의혹` 승리, 입영연기원 제출시 연기될듯
입력 2019-03-15 09:56 
[사진출처 = 스타투데이]

병무청은 15일 외국인 투자자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그룹 빅뱅의 승리(본명 이승현·29)가 현역입영연기원을 제출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검토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병무청의 한 관계자는 "승리가 입영연기원을 제출하면 관련 규정에 따라 검토해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부 관계자도 "현역입영 대상자가 입영 연기를 신청할 경우 병역법 시행령에 따라 검토해 처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병무청과 국방부는 승리가 입영연기원을 제출하면 병역법 시행령에 따라 연기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앞서 전날 경찰에 출석해 이날 오전 6시14분께 조사를 마치고 나온 승리는 취재진에 "오늘부로 병무청에 정식으로 입영 연기신청을 할 예정이다. 허락만 해 주신다면 입영 날짜를 연기하고 마지막까지 성실하게 조사받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이성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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