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 지지율 45% '역대 최저치'…민주-한국 격차 5%p 이내로
입력 2019-03-14 19:30  | 수정 2019-03-14 20:34
【 앵커멘트 】
이번엔 정치권 소식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등의 영향으로 하락하면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3주 연속 주저앉으며 지난주 대비 1.3%p 내린 45%로 집계됐습니다.

부정평가도 늘면서 전주보다 3.3%p 오른 50.1%로, 긍정평가를 5.1%p 앞질렀습니다.

정당지지율에서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율 격차가 5%p 이내로 줄어들었습니다.

민주당은 지난주와 같았지만,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4주 연속 상승하며 지난주보다 1.9%p 오른 32.3%를 기록했습니다.

한국당의 새 지도부에 대한 기대감과 정부 정책에 대한 부정적 기류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다주택자 비판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아파트를 딸에게 증여한 뒤 해당 집에 월세를 내고 거주하는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배준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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