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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반기 든 소극장 문화운동 릴레이 콘서트 시작
입력 2019-03-13 14: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ATUS 릴레이 콘서트가 4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소극장 문화운동 ‘아투스(ATUS) 릴레이 콘서트가 3월 16일 광화문 아트홀에서 로커 최민수가 이끄는 플라이거, 한국적 록그룹 고구려의 조인트 콘서트, 3월 22일, 23일 슈퍼 디바 민해경을 시작으로 4개월간 대장정에 돌입한다.
오는 6월까지 김범룡, 양하영, 김민교, 진시몬, 임병수, 사랑과 평화, 공중전화 밴드, 적우, 전영록, 공일오비, 우순실, 양혜승 등 뮤지션들과 신인유망주 동천, 아폴로, 머스트비 등 총 24팀의 아티스트들이 릴레이 공연을 펼친다.
지난해 1~4월 시즌1, 9~12월 시즌2에 이어 열리는 시즌3 ‘릴레이 콘서트는 ‘AT US'를 앞머리에 붙였다. 우리가 시작하는 풀뿌리 문화 운동‘이라는 의미다.
‘ATUS 릴레이 콘서트의 기획자인 송현호 감독(공중전화 밴드 리더)은 케이팝 아이돌 편중이라는 왜곡된 가요계에 반기를 들었다. 신인이나 인디부터 레전드까지 실력파 가수 및 밴드들이 다양하게 출연하는 풀뿌리 문화운동이며, 립싱크나 반주 음원이 아닌 ‘100% Live 공연이다. 히피정신인 ‘자유, 평화, 사랑, 자연을 추구해서 포스터 심볼도 나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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