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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숙·손호준 ‘크게 될 놈’, 4월 개봉 확정…티저 포스터 공개 [M+무비컷]
입력 2019-03-13 13:54 
김해숙 손호준 주연 ‘크게 될 놈’ 티저 포스터 공개 사진=㈜영화사 오원
[MBN스타 김노을 기자] 배우 김해숙과 손호준이 주연을 맡은 영화 ‘크게 될 놈이 오는 4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크게 될 놈(감독 강지은)은 헛된 기대만 품고 살아온 끝에 사형수가 된 아들과 그런 아들을 살리기 위해 생애 처음 글을 배우는 까막눈 엄마의 이야기를 담은 감동실화다. 스스로도 놓아버린 벼랑 끝 막장인생에서 자신을 향한 어머니의 애끓는 사랑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품게 된 실제 사형수의 가슴 뭉클한 사연을 영화화했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인 만큼 그 부름만으로도 가슴 먹먹해지는 존재인 엄마와 회한 가득한 아들의 진실된 이야기를 그리며 따스한 감동을 예고한다. 연기 경력 46년차 믿고 보는 국민배우 김해숙과 탄탄한 연기력과 다채로운 매력을 겸비한 손호준이 각각 영화 속 어머니와 아들을 연기한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탁 트인 하늘과 바다의 아름답고 평화로운 섬마을 풍광을 배경으로 엄마와 아들로 열연을 펼칠 김해숙과 손호준의 다정한 모습을 담고 있다.

따스한 미소를 머금은 두 사람의 모습 위로 모성애를 담은 나는 한번도 너를 원망하거나 미워한 적 없다. 왜냐하면 나는 니 엄닌께”라는 카피가 눈길을 끈다.

카피로 승화된 어머니의 진심 어린 편지 속 글귀가 전하는 뭉클한 울림이 영화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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