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설명회 개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는 오는 14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부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합동채용설명회를 시작으로 지역별(▲충북 3월 20일 ▲강원 3월 27일 ▲대구·경북 3월 28일 ▲울산 4월 3일 광▲광주·전남 4월 4일 ▲경남 4월 10일 ▲전북 5월 29일)로 총 8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이번 부산지역 합동채용설명회는 부산혁신도시로 이전한 9개 공공기관과 부산교통공사 등 11개의 지역공공기관 및 기업이 참여해 지역 내 12개 대학을 포함한 지역 인재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채용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설명회에 참여하는 모든 기관들은 채용상담부스를 설치해 기관별 채용담당자가 직접 취업 준비생들과 일대 일로 상세한 취업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지난해부터 해당 지역 소재 대학 또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을 채용인력의 일정비율을 의무적으로 채용토록 하는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 제도'를 시행 중이며, 올해 21%에서 오는 2022년 30%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이전공공기관들도 기관특성 등을 반영해 지역대학생에게 진로모색 기회 등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이전공공기관 지역교육과정(오픈캠퍼스)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