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9월 전국 5만 가구 아파트 쏟아진다
입력 2008-08-27 14:55  | 수정 2008-08-27 16:59
【 앵커멘트 】9월에는 전국적으로 약 5만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입니다.여름 부동산 비수기도 끝나고,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대책이 나온 직후여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다음 달 공급 예정인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5만 2천여 가구.2만 2천여 가구가 공급됐던 이번 달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로, 지난 3월 이후 6개월 만에 월 공급량이 5만가구를 넘어서는 수준입니다.경기도 2만 가구를 포함해 수도권 물량이 크게 늘었고, 아산 신도시가 있는 충남도 분양 시장이 활발합니다.분양 물량이 많은 만큼 관심 가는 지역도 많습니다.서울에서 SK건설과 대림산업 등이 뉴타운 등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에서 분양에 나섭니다.수도권에서는 김포 한강 신도시나 수원 광교신도시 등 신도시 분양 물량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은경 / 스피드뱅크 팀장- "면적에 따라 또 지역에 따라서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이 세분화됐기 때문에 자신이 청약하려는 지역의 전매 제한 기간과 지역 우선 공급 물량이 어느 정도 되는지 파악하고 청약에 나서야 하겠습니다."지방에서는 충남 아산 신도시의 인기가 지속될 지 주목됩니다.KTX를 이용해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고, 행정도시 조성 등 개발 호재도 있어 올해 분양할 때마다 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아왔습니다.또 롯데건설은 대구 평리동, 현대산업개발은 부산 명륜동, 대우건설은 울산 전하동에서 각각 1천 가구 이상의 대단지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지방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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