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1일 굿모닝MBN 주요뉴스

▶ 전두환 오늘 광주법정 출석…이순자 동행
전두환 전 대통령이 5.18 관련 피고인 신분으로 39년 만에 광주지방법원에 출석합니다.
전 씨는 잠시 뒤 오전 8시 30분쯤 자택에서 부인 이순자 씨와 함께 승용차를 타고 출발할 예정입니다.

▶ 볼턴 "눈 하나 깜빡이지 않고 북 지켜봐"
존 볼턴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여부는 추측하지 않겠지만, 눈 한번 깜박임 없이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볼턴은 또 북한이 실제로 미사일 실험에 나선다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매우 실망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3월 임시국회 시작…선거제 등 험로 예고
올해 처음 열리는 임시국회가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여야는 미세먼지 관련 법안은 우선적으로 처리하기로 했지만, 선거제 개편안 등을 놓고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 에티오피아 여객기 추락…157명 전원 사망
에티오피아에서 케냐로 향하던 여객기가 추락해 승객과 승무원 등 157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사고 여객기는 출발한 지 6분 만에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외교부는 한국인의 탑승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 아파트 폭탄 신고…주민 800명 대피소동
어젯밤 경북 문경의 한 아파트에 폭탄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주민 8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오늘 새벽까지 수색을 벌인 경찰은 허위 신고인 것으로 판단하고, 발신자를 쫓고 있습니다.

▶ 서쪽지역 미세먼지 '나쁨'…서해안 봄비
주말 동안 잠시 주춤했던 미세먼지가 오늘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과 전북에서 다시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이 낀 가운데, 오후에는 서해안 지역에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