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사와 아프리카TV 등이 오는 15일로 예정된 시가총액별 지수 정기 변경 수혜주로 거론되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는 15일 코스피와 코스닥시장 지수 변경을 통해 각 대형주 지수와 중형주 지수에 편입된 종목이 바뀔 예정이다. 코스피 대형주 지수에는 대우조선해양, 휠라코리아, GS건설 등 7개 종목이 들어갈 예정이며 만도, 한진, HDC현대산업개발 등 33개 종목은 코스피 중형주 지수에 새로 이름을 올린다. 코스닥 대형주 지수에는 RFHIC, 메지온, 아프리카TV 등 25개 종목이 신규 반영된다.
시장에서는 대형주 지수보다 중형주 지수에 신규 편입된 종목이 수급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대형주 지수는 코스피200이나 KRX300 등 대체재가 더욱 선호되는 반면 중형주 지수는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과거 코스피 정기 변경 사례를 살펴보면 대형주 지수 편입보다 소형주에서 중형주로 승격하거나 대형주에서 중형주로 변경되는 효과가 더욱 컸다"며 "실적 펀더멘털과 기관 수급을 고려해 볼 때 코스피에선 한진·현대상사, 코스닥에선 RFHIC·아프리카TV 등이 투자전략 견지에서는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형주와 중형주, 소형주 지수는 상장기업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나뉜다.
[정희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는 15일 코스피와 코스닥시장 지수 변경을 통해 각 대형주 지수와 중형주 지수에 편입된 종목이 바뀔 예정이다. 코스피 대형주 지수에는 대우조선해양, 휠라코리아, GS건설 등 7개 종목이 들어갈 예정이며 만도, 한진, HDC현대산업개발 등 33개 종목은 코스피 중형주 지수에 새로 이름을 올린다. 코스닥 대형주 지수에는 RFHIC, 메지온, 아프리카TV 등 25개 종목이 신규 반영된다.
시장에서는 대형주 지수보다 중형주 지수에 신규 편입된 종목이 수급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대형주 지수는 코스피200이나 KRX300 등 대체재가 더욱 선호되는 반면 중형주 지수는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과거 코스피 정기 변경 사례를 살펴보면 대형주 지수 편입보다 소형주에서 중형주로 승격하거나 대형주에서 중형주로 변경되는 효과가 더욱 컸다"며 "실적 펀더멘털과 기관 수급을 고려해 볼 때 코스피에선 한진·현대상사, 코스닥에선 RFHIC·아프리카TV 등이 투자전략 견지에서는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형주와 중형주, 소형주 지수는 상장기업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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