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유진투자 "정유사 하반기 순이익 크게 감소"
입력 2008-08-27 08:49  | 수정 2008-08-27 08:49
유진투자증권은 유가 급락으로 정제마진이 줄어드는 가운데 원화 약세마저 진행되고 있어 하반기 정유업체의 순이익 감소 폭이 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유진투자증권은 원유 도입과 운전자본 조달에 쓰이는 외화부채가 많은 정유업체가 환율 급등으로 영업외수지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특히 원 달러 환율이 50원 오른다고 가정할 때 3분기 순외화수지는 GS칼텍스가 2천437억 원, SK에너지가 1천810억 원, S-OIL이 1천512억 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하지만, 수출 비중이 높은 케이피케미칼과 카프로, 효성, LG화학 등의 화학업체는 환율 상승에 따른 매출 증대 효과가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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