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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이미지 실추”…팬들의 승리 퇴출 성명서 [M+이슈]
입력 2019-03-10 07:01 
빅뱅 승리 퇴출 성명서 사진=DB(승리)
[MBN스타 안윤지 기자] 그룹 빅뱅 멤버 승리를 향한 퇴출 성명서가 등장했다. 빅뱅 팬들이 승리 퇴출을 위한 집단 운동을 할 것을 예고했다.

9일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빅뱅 갤러리에는 공식 성명서를 통해 승리의 퇴출을 요구하는 성명서가 등장했다.

빅뱅 팬들은 성명서를 통해 승리가 팀과 소속사의 이미지를 심각하게 실추시키고 개인 사업에 빅뱅 이름을 악용했다”며 승리의 위법 사실 여부는 수사가 진행되어야 시비가 밝혀지겠지만, 이미 버닝썬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그 영업에 관여한 사실만으로 퇴출은 마땅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어 초호화 파티, 성 접대 지시, 탈세와 클럽 버닝썬 관여, tvN ‘짠내투어 징계 사건, 맥심 투표 독려, 개인 사업에 빅뱅 이름 남용” 등의 이유로 빅뱅 퇴출을 촉구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아직 승리에 관한 수사가 모두 진행된 상태가 아니다”라며 퇴출 성명서가 시기상조라는 반응도 존재했다.

한편 승리는 지난달 27일 서울지방경찰청에 자진 출석해 마약 혐의 관련 조사를 받았다. 이후 그에게 해외 투자자 성 접대 의혹 등 다수 논란이 일었다. 이에 모든 활동을 전면 중단한 승리는 본래 의무경찰을 지원했으나 포기, 오는 25일 현역으로 군입대 할 예정이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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