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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세 자매 父 “딸들은 오지 않고 체납액 우편물만…” 의문
입력 2019-03-09 23:41 
사라진 세 자매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캡처
[MBN스타 안윤지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사라진 세 자매의 아버지가 속내를 털어놨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세 자매와 사라진 교사-구원자인가 파괴자인가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과외 교사였던 함씨와 사라진 네 모녀의 이야기가 보여졌다. 큰딸의 다이어리에는 어머니가 쓰러진 당일 기록이 담겨있었다. 당시 담당의는 어머니는 상당히 위험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아버지 김정욱(가명) 씨는 집사람 사촌에게 ‘보고 싶지 않냐고 해서 ‘보고 싶다니 갑자기 사망했다고 하더라. 그런데 사람은 오지 않고 우편물만 있었다. 채무 독촉장이었다. 다 미납앱 이런 것이었다”라며 오천만 원 정도 체납액이 존재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그는 빌라에 정수기를 설치했는데 대여비를 안 준다고 하더라. 연락이 끊긴 딸을 찾은 줄 알았으나 ‘딸의 아빠라고 하니 집주인이 ‘얼마 전에 사망했다고 하더라. 자살이더라”고 충격적인 사실을 전했다.

아버지 김정욱 씨가 확인해보니 집주인이 24살의 이지혜(가명)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지혜의 가족을 만난 결과 그 사람이 ‘얘 때문에 죽었다고 하더라. 계약자를 확인해봤더니 24살의 이지혜였다. 사진 보니까 ‘얘 때문에 죽었다고 하더라. 신고자는 함 씨였다”고 말했다.

제작진 측이 고 이지혜 씨 가족을 만난 결과 명문대 출신 문단에 등단한 함씨는 음악인 함씨로 알려져 있었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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