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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아인 오방간다’ 도올 김용옥 “친일파 문제, 반드시 각성해야 한다”
입력 2019-03-09 20:59 
도올 김용옥 사진=KBS2 ‘도올 아인 오방간다’ 캡처
[MBN스타 안윤지 기자] ‘도올 아인 오방간다 도올 김용옥이 친일파 문제를 언급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1 ‘도올 아인 오방간다에서는 윤동주 시인에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 관객은 창씨개명이 자기 잘못이 아니다. 그 시대가 하라고 했는데도 괴로워했다. 그런 중요 문제로 부끄러워 하는데 난 어머니와의 관계에서도 풀어지지 않아 부끄럽더라. (어머니와의 관계)를 어떻게 개선해야 할까. 너무 부끄럽다”고 말했다.

유아인은 그런데 그렇게 고백한다고 해서 인생의 문제가 쉽게 풀리지도 않고, 쉬운 것도 아니다”라고 전했다.

도올은 또한 관객의 질문에 부끄러움을 느끼는 게 우리 문화라고 생각한다. 부끄렁무의 문화가 도덕적 민족이 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한 관객은 친일파의 문제도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에 도올도 친일 청산 문제는 각성해야 한다”라고 동의하며 우리 모두 짚고 가야 할 문제임을 강조했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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