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도 몬순폭우로 홍수…이재민 200만 명 발생
입력 2008-08-27 04:35  | 수정 2008-08-27 08:27
인도 북동부 비하르주에서 몬순 폭우로 강둑이 터지면서 200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현지 뉴스전문 채널 NDTV가 보도했습니다.비하르 주 정부에 따르면 닷새 전부터 내린 폭우로 갠지스강 지류인 코시 강둑이 무너지면서 비하르주 일대에서만 8개 지구가 물에 잠겼습니다.이로 말미암아 지금까지 42명이 목숨을 잃고 200만 명 이상이 외부와 고립된 채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인도 정부는 홍수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수천 명의 구조 요원을 투입해 생존자 수색에 나서는 한편, 헬기 등을 동원해 고립된 주민들에게 비상식량과 구급약 등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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