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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 스켈레톤 세계선수권 3위…2018-19시즌서 모두 메달
입력 2019-03-09 10:5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윤성빈. 윤성빈이 스켈레톤 세계선수권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전 대회 메달을 수확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아이언맨 윤성빈(강원도청)이 2018-2019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스켈레톤 세계선수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윤성빈은 올 시즌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입상에 성공했다.
윤성빈은 9일(한국시간)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2018-19 IBSF 세계선수권에서 3, 4차 시기에서 각각 52초01, 52초15를 마크했다. 전날 1, 2차 시기에서 합계 1분44초83으로 6위에 그쳤던 윤성빈이지만 이날 기록 단축에 성공하면서 최종 합계 3분28초99로 동메달을 가져갔다.
동메달로 이번 시즌 8번의 월드컵에서 모두 메달을 땄던 윤성빈은 시즌 마지막 대회인 세계선수권에서도 메달을 추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금메달은 4번의 시기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한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3분 28초 11)가 차지했고, 2위는 니키타 트레구보프(러시아·3분 28초 62)에게 돌아갔다.
대회 첫날 4위를 기록했던 ‘라이벌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러시아)는 3차 시기에서의 실수로 최종 순위 6위로 떨어졌다.
윤성빈과 함께 출전한 대표팀의 정승기(가톨릭관동대)는 9위에 올랐고, 김지수(강원도청)는 14위를 기록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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