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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뇰 우레이, 빌바오전서 도움 ‘2G 연속 공격포인트’
입력 2019-03-09 10:42 
에스파뇰 우레이가 이번엔 도움을 기록,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에스파뇰에서 뛰는 중국 축구의 희망 우레이가 라리가에서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우레이는 9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에서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2018-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7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1도움을 기록했다.
이날 우레이는 4-1-4-1 포메이션에서 왼쪽 미드필더로 나서 총 60분 간 뛰었다. 지난 2일 레알 바야돌리드전에서 데뷔골을 넣었으며 이날 도움으로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우레이는 전반 9분 선제골을 도왔다. 박스 안으로 쇄도하던 우레이는 헤딩으로 공을 떨궜고 파쿤도 페레이라가 가볍게 밀어 넣었다. 라리가 데뷔 후 4번째 공격포인트다.
이후 2차례 슈팅을 날린 우레이는 후반 15분 하비 푸아도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에스파뇰은 이른 시기에 터진 선제골로 앞서 갔지만 후반 35분 라울 가르시아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비겼다.
에스파뇰은 9승7무11패(승점 34)로 10위를 달렸고, 빌바오는 7승13무7패(승점 34)로 11위다.
지난해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상강에서 27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오른 우레이는 국내 축구팬에게도 익숙한 선수다. 2019 아시안컵에서도 중국 대표로 활약했고 대회를 마친 뒤 에스파뇰로 이적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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