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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 측 "발목인대 파열로 입원치료 불가피, `해치` 촬영 협의"(전문)
입력 2019-03-09 09: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고아라가 SBS 드라마 ‘해치 촬영 중 부상을 당한 가운데 소속사가 현 상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고아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9일 지난 7일, 고아라 씨가 문경새재에서 진행된 ‘해치 촬영 중 달리는 신을 촬영하다가 넘어져 발목 부상을 당했다”며 이후 고아라 씨는 서울로 이동해 안정을 취한 후, 8일 병원에서 정밀 검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검사 결과, 오른쪽 전거비 인대 파열로 현재 통깁스 및 입원 치료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고아라의 부상 정도를 공개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고아라 씨의 경과를 지켜본 후, ‘해치 촬영 관련하여 드라마 측과 ​협의할 예정”이라며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는 만큼 아티스트컴퍼니는 고아라 씨의 치료와 회복에 전념을 다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고아라의 부상 소식은 지난 8일 알려졌다. 고아라는 월화드드라마 ‘해치에서 사헌부의 열혈 다모인 여지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극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여주인공이라 부상으로 방송 일정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을까하는 추측도 나왔다.
앞서 ‘해치 관계자는 다음 주 촬영이 이미 완료됐고, 그 다음 주 방송분도 충분히 촬영되어 있어 방송에는 문제가 없다”며 ‘고아라 배우가 건강히 회복할 수 있도록 촬영 스케줄을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아라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아티스트컴퍼니입니다.
고아라 씨 부상 소식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먼저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지난 7일, 고아라 씨가 문경새재에서 진행된 ‘해치 촬영 중 달리는 씬을 촬영하다가 넘어져 발목 부상을 당했습니다. 이후 고아라 씨는 서울로 이동해 안정을 취한 후, 8일 병원에서 정밀 검사하였습니다. 검사 결과, 오른쪽 전거비 인대 파열로 현재 통깁스 및 입원 치료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이에 고아라 씨의 경과를 지켜본 후, ‘해치 촬영 관련하여 드라마 측과 ​협의할 예정입니다.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는 만큼 아티스트컴퍼니는 고아라 씨의 치료와 회복에 전념을 다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며, 향후에도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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