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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화색…마르시알-에레라-마티치 복귀
입력 2019-03-08 20:03 
‘아스널 잡으러 돌아왔다.’ 앙토니 마르시알은 2018-19시즌 FA컵 32강 아스널전에서 쐐기골을 터뜨리며 맨유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英 런던)=ⓒ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파리의 기적을 연출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부상자 복귀로 웃음꽃이 피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대행은 8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가진 기자회견에서 앙토니 마르시알, 네마냐 마티치, 안데르 에레라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솔샤르 감독대행은 며칠 더 팀 훈련을 소화해야 하나 재활 과정이 순조로웠다. 마르시알은 아스널전에 기용할 수 있는 몸 상태다. 마티치와 에레라도 준비시키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세 선수는 오는 11일 오전 1시30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릴 아스널과의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원정경기 출전이 가능하다.
마샬은 2월 13일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파리행제르망(PSG)과 1차전, 에레라는 2월 25일 EPL 리버풀전에 부상으로 교체됐다. 마티치는 근육 상태가 안 좋아 3경기째 결장했다.
주요 선수의 잇단 부상에 상승세마저 주춤했던 맨유지만 3월 첫째 주 좋은 소식이 가득하다. PSG를 극적으로 꺾고 2013-14시즌 이후 5시즌 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르더니 부상자도 하나둘 돌아오고 있다.
EPL 4위 경쟁을 비롯해 UEFA 챔피언스리그 및 FA컵 우승 레이스를 준비하는데 힘이 생겼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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