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혁신자문위, 국회 혁신 권고안 발표…"이해충돌 방지"
입력 2019-03-07 17:13 
국회 혁신자문위가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계기로 공론화된 국회의원의 이해충돌 논란과 관련해 제도 개선을 권고했습니다.

문희상 국회의장 직속 국회혁신자문위원회는 '일하는 국회와 신뢰받는 국회'를 목표로 한 2기 혁신자문위의 권고사항을 공개했습니다.

권고안에는 상임위 위원 선임 과정에서 이해충돌 방지를 위해 제척·회피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밖에 상시국회 운영을 위해 매달 1일 임시국회를 소집하고, 예결특위의 쪽지예산 근절 등의 방안도 포함됐습니다.

대부분 권고사항이 법률 개정이 필요한 만큼 이를 실현하려면 여야 합의에 따른 입법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김도형 기자 / nobangsi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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