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용부, 사회적 기업 51곳 신규 인증…"활성화 기반 마련할 것"
입력 2019-03-07 15:21 
[사진 출처 = 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가 올해 첫 사회적 기업 인증을 위한 심사를 진행한 결과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51개 기관을 신규 인증했다고 7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69개 기관이 사회적 기업을 신청했지만 51개 기관만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을 받아 새로 활동하게 됐다. 이로써 우리나라 사회적 기업의 수는 총 2154개로 늘었다.
이번에 새로 인증받은 사회적 기업은 국내외 사회적 혁신 창업가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국내 최초 사회혁신 창업교육 전문기관 '언더독스', 소셜브랜드 제작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알브이핀' 등이 포함됐다.
나영돈 고용정책실장은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며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와 일자리를 제공하고 창의적·혁신적인 방법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 기업의 진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회적 기업 인증을 원하는 기업 및 단체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이유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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