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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매연 “강다니엘 사태, 회의안건 중 하나…원만한 합의점 찾길 바라”(공식)
입력 2019-03-07 11:10 
강다니엘 LM엔터 계약 갈등 사진=DB
[MBN스타 김솔지 기자] 한국매니지먼트연합(한매연)이 강다니엘과 소속사의 계약 문제로 인한 분쟁에 대해 긴급회의 소집이 아닌 정기적으로 열리는 회의를 통해 논의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7일 한매연 측 관계자는 MBN스타에 이 사태와 관련해 논의를 예정 중인 게 맞다. 하지만 이 사태 때문에 긴급회의를 소집하는 게 아닌, 정기적으로 열리는 회의에서 때마침 이런 문제가 있으니 사실 관계 파악을 위해 회의 안건 중 하나로 얘기 하겠다는 것이다. 어떤 사실 관계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확인차원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도 강다니엘 측과 원 소속사가 원만한 합의를 진행하는 게 최우선이라고 생각한다. 현재로서는 양 측이 잘 마무리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관계자는 오디션 프로그램 때문에 회사와 제대로 관계를 갖지 않은 상태에서 연예인이 갑자기 인기를 끌게 됐을 때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와 관련해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검토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 당장 결론을 내리기엔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스포츠서울은 가요 제작자들이 강다니엘 측과 소속사 측이 계약 변경 문제를 놓고 분쟁 중인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라며,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 한국매니지먼트연합(한매연) 등 유관 단체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강다니엘은 현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내용증명을 보낸 바 있다. 내용증명에는 계약 내용 변경을 요구하는 사항이 담겨있으며, 같은 달 28일까지 계약상 수정과 협의를 해주지 않으면 계약 해지로 간주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돼있다.

LM 측은 회사와 아티스트 간의 오해로 생긴 부분으로, 전속 계약 해지에 대한 내용 증명은 아니다”라며 현재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원만한 합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여기에 강다니엘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그는 LM 측과 현재 분쟁 중”이라고 직접 밝혔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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