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 달 동안 공기청정기 가동…전기요금은 얼마일까?
입력 2019-03-07 08:19  | 수정 2019-06-05 09:05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 때문에 공기청정기가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으면서 전기요금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력업계 등에 따르면 공기청정기 가동에 따른 전기요금은 제품의 소비전력과 가동시간, 가동환경이 영향을 미칩니다.

공기청정기를 비롯한 가전제품은 보통 에너지소비효율등급에 월 또는 연간 예상 전기요금을 표시하지만, 실제 요금은 사용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한국전력공사의 '사용제품 요금계산'을 활용하면 공기청정기 등 특정 전기제품을 추가로 사용할 때 월간 전기요금이 얼마나 더 나올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

제품에 표시된 소비전력과 하루 사용시간, 공기청정기 사용 전 월평균 전기요금을 입력하면 예상 전기요금이 나옵니다.

예를 들어 월평균 전기요금이 2만 원인 가구가 소비전력이 70W인 70㎡(약 21평)형 공기청정기 1대를 하루 24시간, 한 달 동안 틀면 예상 전력사용량은 3만3천920원입니다. 공기청정기 사용으로 월 요금이 1만3천920원 증가하는 것입니다.

한전 전력데이터에 따르면 작년 3월 서울시의 가구당 평균 전기요금은 2만1천900원이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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