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총리, "외국군 2011년까지만 주둔"

누리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는 이라크와 미국 정부가 모든 외국군이 2011년 말까지만 주둔하고 나서 철수키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AP 통신은 알-말리키 총리가 바그다드에서 부족 지도자들이 모인 가운데 연설을 통해 사실상 협상이 마무리됐다며 밝혔다며 양 정부는 2011년 말까지 이라크의 영토에 어떤 외국군의 주둔도 끝내기로 합의했다고보도했습니다.이라크 총리가 미군 철수 일정에 대해 미국 정부와 합의를 마쳤다는 사실을 공식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그러나 미 국무부와 백악관은 합의가 아직 진행 중이며 현재 세부사항에 대한 협의를 도출하고 있다고 협상 타결을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