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웰리아가 각종 매체를 통해 관절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보스웰리아는 인도나 아프리카 고산 지대에서 자라는 프랑킨세스 나무 진액을 채취한 알갱이다. 동의보감에는 아픈 것을 멎게 하고 새살을 돋게 한다고 적혀있다.
보스웰리아는 함유된 보스웰릭산 성분이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 생성을 억제해줘 연골 기능 유지에 도움을 준다. 또 체내에 유해 물질이 형성되는 것을 억제하고 붓기를 감소시키는 데에도 탁월하다. 이에 퇴행성 관절염뿐만 아니라 류마티스 관절염 등 면역 질환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만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보스웰리아는 보통 가루나 캡슐 형태로 섭취하지만, 차로도 많이 마신다. 이 경우 물 1L에 보스웰리아 가루 4g가량을 넣고 20~30분 정도 끓이면 된다.
단, 지나치게 많이 먹을 경우 위장 장애와 메스꺼움, 구토, 설사, 피부 발진 등의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하루 적정 섭취량 4g을 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또 임산부나 수유 중인 여성들은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디지털뉴스국 이유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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