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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전 여친 “‘연애의 맛’ 출연 당시에도 교제”…‘2년째 솔로’는 거짓말?
입력 2019-03-06 09:30 
김정훈 전 여친 사진=‘한밤’ 방송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그룹 유엔(UN) 출신 배우 김정훈의 전 여자친구가 ‘연애의 맛 출연 당시에도 김정훈과 교제 중이었다고 주장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김정훈이 전 여자친구 A씨에게 피소된 사건을 집중 조명했다.

앞서 김정훈은 지난달 26일 교제 중이었던 여성 A씨로부터 피소됐다. A씨는 김정훈이 1000만원의 임대차보증금과 월세를 지급하기로 했지만 계약금 100만원만 지급하고 연락을 끊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김정훈에게 잔액 900만원과 월세를 요구했다. 특히 A씨는 김정훈의 아이를 임신했으며, 김정훈이 자신에게 임신중절을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김정훈 소속사는 변호사 선임도 가족 분들이 직접 했다. 민사 소송이라서 회사에서 한 게 아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세하게 따져보고 있는 중이다. 본인도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 어떻게 해야 될지 많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정훈의 전 여자친구 A씨 측 변호사는 연애 기간이 짧지 않다. 일주일 만났는데 아이 생기고 그런 게 아니다”라며 (김정훈과 A씨의)교제 시기와 ‘연애의 맛 출연 시기가 겹칠 수밖에 없다”고 폭로했다.

또한 우린 할 말이 많다. 자료도 다 갖고 있다. 짧게 만났는데 아이 임신하고 빌미로 돈 요구한다는 건 오해다. 사귀는 중에 아이가 생긴 것”이라며 몸조리를 잘 하고 있다. 아기를 낳을 예정”이라고 출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앞서 ‘연애의 맛 제작진은 김정훈의 논란이 불거진 후 김정훈이 ‘연애의 맛 출연 전 사전 인터뷰 당시, ‘연애를 안 한지 2년이 넘었다는 말을 하며 연애에 대한 각별한 의지를 보였다. 제작진은 그 진정성을 믿고 프로그램을 출연을 진행했다”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특히 김정훈은 ‘연애의 맛에서 인천공항 아나운서 김진아와 달달한 데이트를 즐기며 로맨틱한 면모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피소 사건과 더불어 프로그램 출연 당시에도 A씨와 교제 중이었다는 점이 제기돼 큰 충격을 안겼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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